"시간도 비는데, 어디를 갈까?"

하며 스카이 스캐너로 비행기표를 알아보던 중,

홍콩행 타이항공 티켓이 저렴한 가격에 눈에 들어왔다.

덕분에 여행 하루전에 티켓을 사서 출국하여

전혀 생각에도 없던 홍콩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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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앞바다에 홍콩의 마스코트인거 같은 노란 오리.

워낙 많이 보이길래 추측 가능한 사실이지만,

여전히 확신은 못하는 상태.

계획이고 뭐고 대책 없이 간 덕에 돌아다니는 내내

추측과 눈치로 돌아다닌 발이 고생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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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은 사진 속 거리를 생각하며 홍콩을 꿈꿨지만,

실은 홍콩의 외국인이 많이 가는 지역은 위 사진과는 달리 굉장히 쾌적하고

현대화된 모습만을 보여 준다.

그러다 보니 여행 내내 재미없다 투덜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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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층버스를 타고 홍콩섬의 산을 넘어 남쪽 베이로 향하던 중 만난

형형색색의 공동주택의 외벽.

그 좁은 산악길을 그 큰 이층버스의 맨 앞줄에 앉아 가는 것 자체가

마치 조금 덜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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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정하고 딤섬을 먹기위해 떠났던 지라,

하루 한끼 이상은 중국식 애프터티로 녹차와 딤섬을 꾸준히 섭취하였지만,

서양인 가득한 홍콩섬 남쪽 베이에서는 영국식 애프터티 타임.

런던에서의 티타임 이후로, 전부 은식기로 차려진 티테이블은 오랫만.

영국에서의 애프터티 비용보다는 저렴했지만,

옛 귀족들의 사치스러움이 남아 왠만한 식사보다도 비쌌던 홍차 한상.

하긴, 덕분에 우리밖에 없는 조용한 공간에서 해변을 바라다 보며 차분한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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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홍콩은 "여자들의 도시".

그나마 밤이 되며 도시가 빛을 발하면 홍콩섬 너머 야경이

삐진 남자의 마음을 달래준다.

 

"덜 찍는다. 덜 찍는다."

하고도 많이 찍은 사진 정리는 언제 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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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ooZoo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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